암 진단을 받고 외부 활동을 자제하던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31일 커밀라 왕비와 함께 왕실 부활절 예배가 열린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 도착해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찰스 3세에 이어 마찬가지로 암 진단 사실을 최근 공개한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남편 윌리엄 왕세자, 이들의 세 자녀는 이날 예배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