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 남가주로 이동
주말, 예년 기온 회복

남가주에 저기압 대가 들어오면서 이번주는 예년보다 낮은 기온과 약간의 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육지의 강한 기류 흐름과 깊은 해양층의 온도 변화로 인해 해안과 해안 계곡에 낮은 구름과 안개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 대부분 시원하고 흐린 날씨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기압대로 인해 며칠간 이슬비나 아주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예보됐다.

LA는 화요일 아침 가벼운 이슬비와 함께 6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중 비슷한 온도가 이어지다 주말부터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샌퍼난도 밸리 지역은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도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렌지 카운티와 인랜드 엠파이어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많이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주부터 남서풍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내륙 계곡과 산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말부터 하늘이 맑아지고 평년 수준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