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지 않는 남극 무인도'맥도널드 제도'10%  

"10년동안 사람 방문 없는 곳"
북극곰 사는 스빌바르 제도도

빙하로 덮여 펭귄과 물개들이 살고 있는 남극 근처의 무인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대상 국가 목록에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부과 대상국을 발표하면서 인도양 남부의 화산섬이자 무인도인 '허드 맥도널드 제도'도 포함시켰다.
맥도날드섬 주변 작은 섬으로 이뤄진 맥도날드 제도는 오스트레일리아 관세 목록에 별도로 등재된 여러 ‘외부 영토’ 중 하나로, 이곳은 10%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허드섬과 맥도날드 제도는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해안 퍼스에서 배를 타고 2주간 항해해야 닿을 수 있으며, 사람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거의 10년 전으로 추정되는 완전한 무인도다. 건물이나 사람이 거주하는 곳은 전혀 없는 곳이다
이밖에도 북극해의 노르웨이 무인도 얀마옌섬과 북극곰이 사는 스빌바르 제도도 10% 상호관세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