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이민국 남가주서 불법체류자 단속

중범죄 혐의 추방 재판 

한국에서 수배 중이던 30대 한국 국적자 남성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ICE 산하 단속추방국(ERO) LA지부가 최근 실시된 집중 단속에서 체포된 주요 불법 체류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39살의 백모 씨가 포함됐다. 그는 추방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ICE에 따르면 백씨는 정신작용 약물(psychotropic drugs) 관련 중범죄 혐의로 한국 정부로부터 수배 중이었다. 
남가주 지역에서 체포된 것외에 그가 정확히 언제, 어떻게 체포됐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ICE는 백 씨 외에도 남가주 지역에서 아동 성범죄, 마약 소지, DUI(음주운전), 조직 범죄 연루 등 중범죄 전과가 있는 불법체류자를 다수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