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주차장서 '일광욕' 2.7m 대형 악어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유치원에 예상치 못한 손님이 등장했다. 길이가 2.74m에 달하는 대형 악어다.
‘엘비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악어는 유치원 경내 주차장에서 포획됐다,
NBC의 지역방송 KSNB에 따르면 악어는 지난 6일 아침 피시호크 유치원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등원하는 시간에 이 악어는 주차장 한가운데가 마치 자신의 영역이라는 듯 느긋하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악어 포획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악어를 포획해 보호구역으로 옮겼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사건은 종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