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570대 등록 최다, 벤츠 2위 BMW 3위로 밀려

[지금한국선]

전체 수입차 판매 16%↑

테슬라가 벤츠와 BMW 등을 꺾고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작년 대비 16.4% 증가한 2만8189대로 집계됐다. 
올해 1~5월까지 신규 등록된 총 차량 수는 11만3041대로, 이 역시 작년 같은 시기 대비 10%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에서는 테슬라가 6570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수입차 등록 대수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6415대), BMW(6405대)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포르쉐(1192대), 렉서스(1134대), 볼보(1129대), 아우디(1022대), 도요타(725대) 등의 순으로 이었다.

업계는 테슬라의 판매량 선전에 대해 모델Y의 부분 변경 모델 ‘모델Y 주니퍼’ 출시에 더해 지난달 불안정했던 수급 문제가 해소된 효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