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무려 96만불 '화들짝‘
[생생토픽]
인기 토크쇼 ‘투나잇 쇼’ 출연 착용 눈길
다이아 9캐럿 세팅 ‘제이콥 앤 코’ 한정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프론트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이병헌이 최근 미국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가운데, 그가 찬 명품 시계가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NBC의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이병헌이 출연한 가운데 진행자 지미 팰런은 이병헌이 착용한 시계에 관심을 보였다.
방송 도중 진행자 지미 팰런은 이병헌의 시계를 보며 “시계 좀 볼 수 있냐.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예쁘다”고 말했고, 이병헌은 팔목을 카메라에 보여주며 시계를 자랑했다. 이어 팰런이 “시계 안에 판다가 들어 있느냐, 시간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병헌은 “판다가 말해준다”고 재치 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이후, 이병헌이 착용한 시계는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제품은 초고가 명품 시계 브랜드 Jacob & Co(제이콥 앤 코)의 ‘Astronomia Tourbillon Static “Metiers d’Art” Pandas‘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계는 다이얼 위에 판다 3마리가 입체적으로 장식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지구본처럼 회전하는 미니 오브제와 로즈 골드 톤의 로마 숫자 다이얼이 시계의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18K 로즈 골드와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베이스로 제작됐고, 총 9.2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계의 가격은 무려 약 96만 달러(한화 약 13억 512만 원)으로, 극소량만 한정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