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준 선물 뉴스에 ‘골드파이브’사 축제 분위기
‘라이언5 투어 플래티넘’ 모델
트럼프 키와 체형에 맞춰 제작
역임 차수 45·47과 이름 각인
“80만 원 상당의 제품으로 제작에는 3, 4일 걸렸습니다.”
국내 맞춤 퍼터 브랜드 ‘골드파이브’의 백영길 공동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퍼터에 대해 “전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한 순수 국산 소재 퍼터라는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퍼터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산 브랜드 ‘골드파이브’의 ‘라이언5 투어 플래티넘’ 모델로 헤드 무게 360g에 길이 34인치, 가죽 그립을 장착한 일자형이다.
대통령실 측이 처음 퍼터 제작을 의뢰해온 건 지난 6월이다. 의뢰인이나 소속 기관 등을 밝히지 않은 인사가 매장에 연락해 “트럼프를 만나 선물할 제품을 원한다”면서 제작 상담을 했다고 한다.
백 대표는 “우리 제품이 회담 선물로 쓰일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하고 “뉴스가 나온후 회사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퍼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키와 체형에 맞춰 제작됐으며 토우 부분이 버선코와 처마 끝 부분처럼 살짝 들려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퍼터엔 트럼프 대통령의 역임 차수인 45·47이란 숫자와 이름도 각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