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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동반기소 13명 무죄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 '강행? 사퇴?' 姜·李 여론에 깊어지는 고민…李대통령 선택은

    야권과 일부 시민사회의 거센 사퇴 요구에 직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여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추가 의혹이 제기되는 등 사퇴 요구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 "평생 이런 난리는 처음…몸만 빠져나와 걸어서 산 넘어 대피"

    "이 동네서 40년 넘게 살았는데, 이런 난리는 처음이여. 겨우 몸만 빠져나와 산 넘어 대피했어. ". 17일 오전 충남 서산에 많게는 400㎜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음암면 유계1리 주민 김상현(79) 씨는 아찔했던 새벽 상황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 충남 서산에 10시간 반만에 440㎜…1년치 비 35%가 한번에

    충남 서산에 17일 반(半)일도 안 돼 44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전 10시 23분까지 충남 서산에 내린 비는 438. 5㎜에 달한다. 이후엔 강수량이 더 오르지는 않고 있다. 438. 5㎜는 1968년 1월 서산에서 지금과 같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서산 일강수량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 무너지고 잠기고…전국 강타한 극한호우에 피해 속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옹벽이 무너지고, 차량이 침수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붕괴, 정전 피해도 잇따랐고, 하천범람 우려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학사일정을 중단했다.

  • 韓으로 인재 유입 1위 '미국'

    한국으로 과학 인재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나라가 미국, 인도, 일본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유출되는 인재들은 중국으로 많이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네덜란드 레이던대 과학기술학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2005∼2021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소속 이력이 있는 연구자 17만7031명과 이들의 논문 112만5674건을 분석했다.

  • 태영호 평통 사무처장 사임

    태영호(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지난 14일 이임식을 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태 전 사무처장은 지난주 사의를 표했고 지난 11일 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경력의 태 전 사무처장은 작년 7월 북한이탈주민으로는 처음으로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 '인사청문회'가 기가막혀

    인사청문회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6월이다. 헌정 사상 첫 청문회는 그해 6월 26∼27일 이한동 국무총리 후보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한 최소한의 견제 장치다. 공직자가 감당할 자질과 도덕성, 정책 능력을 국민 앞에 검증하자는 것이다.

  • 또 길어지는 주한美대사 공석

    우리 유일 혈맹인 미국의 주한 대사 임명이 또 늦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특명전권대사가 없는 대리 체제가 기약 없이 이어지는 중이다. 중국과 일본 주재 대사는 일찌감치 임명돼 동아시아 삼국 중에선 우리만 남았다.

  • 사귀자며 20대 여성 부모 돈 100억원 가로채…징역 20년

    대구지법 형사11부(이영철 부장판사)는 16일 또래 여성을 사귀는 척 속여 그 부모의 현금 등 자산 10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가 빼돌린 현금 중 일부를 보관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기소된 공범 B(20대)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