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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띄운 국민의힘 계파갈등 '점입가경'…내부 고발전 비화
국민의힘 내부 계파 갈등이 증폭하고 있다. 구주류인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의 해묵은 갈등이 대선 패배에 뒤따른 당 혁신 국면에서 재차 파열음을 내며 내부 고발로까지 치닫는 형국이다.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전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원하기 위해 당비 160억원을 지출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며 김 전 최고위원을 고발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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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강제구인 불이행 책임 물을 것"…尹 태도 비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실패와 관련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실체 규명을 위한 형사사법 절차 진행에 협조하지 않는 윤 전 대통령의 대응 방식도 강하게 비판했다.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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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CNN방송은 12일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며 폴란드에 대한 무기수출 사례를 거론하며 싱크탱크들의 진단을 인용해 이 같은 추세를 해설했다.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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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관측이 미국 유력매체에서 다시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12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 동맹국들의 핵심 무기 공급자가 됐다"며 폴란드에 대한 무기수출 사례를 거론하며 싱크탱크들의 진단을 인용해 이 같은 추세를 해설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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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리박스쿨 수사 尹대통령실로 확대…"늘봄 선정에 압력
늘봄학교 교육기관 선정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이 리박스쿨 관련단체를 잘 챙겨달라고 교육부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국장)의 이 같은 국회 증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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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4.6%…민주 56.2%·국힘 24.3%
취임 후 5주째 상승세, 전주보다 2. 5%p 상승…TK서도 올라, 전연령층 과반 지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4. 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이 이같이 나타났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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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보좌진 갑질 의혹에 "제 부덕의 소치, 심심한 사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국민의힘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의원실 보좌진을 향한 갑질 의혹 등과 관련해 "저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그 논란 속에서 상처받았을 보좌진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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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국제결혼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1176건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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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사면대상 파악' 광복절특사 절차 착수…조국 포함될까
법무부가 8·15 광복절을 한 달 앞두고 '기준사면'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특별사면 검토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징역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포함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민생사범과 단순 경제사범, 교통법규 위반자 등에 대해 일정한 기준에 부합하면 일괄적으로 사면해 주는 기준사면 대상자와 사례를 정리해서 보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대검찰청을 통해 일선 검찰청에 내려보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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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집사, 신속 귀국해 협조하라"…내주 공천개입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린 김예성(48)씨를 향해 특검에 직접 출석 의사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주 피의자 김모씨가 자진 귀국해 특검 조사를 받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특검은 김씨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출석 의사를 전달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