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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 사망·2명 실종…5천661명 일시대피

    16일부터 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하루 400mm 이상 물폭탄이 쏟아진 광주에서 실종자가 1명 늘었다. 도로와 건물,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잇따랐고, 철길과 뱃길은 막혔다.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등교시간 조정에 나서는 등 학사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 뻘밭 된 마당과 쓰러진 냉장고…삽교천 제방 유실 마을의 참상

    "내 나이가 여든이야. 내가 이 냉장고를 어떻게 옮겨. ". 18일 오전 찾아간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마을. 전날 내린 기록적 폭우와 삽교천 제방 유실로 마을 전체가 통째로 잠긴 지 하루가 지났다. 평범했던 농촌 마을은 하룻밤 사이 진흙과 잔해로 뒤엉킨 전쟁터로 변해 있었다.

  • 역대급 극한 호우에 전국 '생채기'…인명·재산 피해 속출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만한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실종자와 사망자가 발생했고 주거지와 상가, 농경지를 가리지 않고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비는 이날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9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피해도 우려된다.

  • 尹-특검 구속적부심 6시간 혈투…尹 30분 석방호소·특검 반박

    법원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이 적법한지 판단하기 위해 18일 연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약 6시간 만에 종료됐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중 윤 전 대통령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린다.

  • "이대로 죽나 싶었어요"…광명 화재 아파트 주민 '공포의 50분'

    "정말 무서워서 심장이 떨렸어요.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어요. ". 지난 17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3층에 있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A씨는 18일 연합뉴스에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 아동 수출국의 '입양 비극' 마침표 찍나?

    민간 입양기관에서 전담해 온 아동 입양이 국가 책임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각종 인권침해와 '아동 수출국' 오명 등을 낳았던 미비한 검증·결연·사후관리 시스템이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개정된 ‘국내 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새로 제정된 ‘국제 입양에 관한 법률’이 19일부터 시행된다.

  • 한국 여성 '출산의향' 최저 수준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이 유엔(UN)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녀 간 출산 의향 격차는 가장 커 성별 인식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7일 제140차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 발표하는 '저출생 대응 가족패널조사'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은 5점 만점에 1.

  • “남과 비교' 좋아하는 한국에서만 유행”

    성격유형검사 전성시대다. 2019년 말 무렵부터 ‘MBTI’가 인기를 끈 이후 이름도 희한한 각종 성격테스트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개된다.

  • '입양 비극' 마침표 찍나…19일부터 민간→국가 입양체계로 개편

    오는 19일부터 아동 입양 체계가 민간 중심에서 국가 책임 방식으로 전면 개편된다. 각종 인권침해와 '아동 수출국' 오명 등을 낳았던 미비한 검증·결연·사후관리 시스템이 환골탈태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존의 입양특례법을 전면 개정한 '국내 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새로 제정된 '국제 입양에 관한 법률'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 전한길, 이미 한 달前 국힘 입당…비주류 '혁신에 역행' 반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서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지난 달 국민의힘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한 달이 지나도록 전 씨의 입당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비주류는 전 씨의 입당에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