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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펴고 있지만 지난해 혼인신고 건수가 20% 넘게 감소하며 44년 만에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10일 차이신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는 지난 8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민정 통계 데이터'에서 지난해 전국에서 610만6천쌍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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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평균 기온이 영상 10도 중반인 아열대 기후 대만에서 '북극발 한파'여파로 기온이 급강하, 하루 만에 78명이 사망했다. 9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각 지자체 소방국 자료를 인용해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만에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북부 타이베이에서 11 등 모두 7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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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정치인이 자신의 이름을 호주인 트럼프라는 의미의 '오지 트럼프'(Aussie Trump)로 개명해서 화제다. 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 상원 의원인 벤 도킨스는 전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합법적으로 이름을 '오지 트럼프'로 바꿨다며 새 이름이 적힌 주 출생·사망·결혼 등록부 사진을 올렸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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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매수 혐의 등으로 지난해 연말 최종 유죄 판단을 받은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7일 전자발찌를 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주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게 7일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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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도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 단체가 바닷가재를 산 채로 삶는 것을 금지할 것을 촉구해 화제다. 6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6일 오전 RSPCA(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를 포함한 과학자와 법률가, 자선단체 등은 영국 정부에 공개서한을 보내 바닷가재와 게 등을 산 채로 삶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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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관람객의 실수로 16세기 르네상스 거장 알레산드로 본비치노(1498-1554), 일명 모레토의 작품이 손상됐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7일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에서 열린 르네상스 전시회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실수로 넘어졌고, 이로 인해 모레토 작품의 오른쪽 하단 부분이 찢어졌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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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의혹 쑨룽, 韓대표팀에 막말 논란…서경덕 "자기 반성부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료 밀어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쑨룽이 한국 대표팀을 향해 막말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에 대해 "남 탓을 하기 전 자신이 행한 행동을 먼저 반성하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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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SNS, 쉬시위안 前시모·남편 계정 차단…"망자 악용 돈벌이"
지난 2일 폐렴으로 사망한 대만 연예인 쉬시위안(徐熙媛·48)의 일을 거론하며 소셜미디어(SNS) 조회수 올리기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은 중국인 전 남편과 시어머니의 중국 SNS 계정이 차단됐다. 9일 홍콩 명보 등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는 전날 "일부 계정이 '대S'(大S·쉬시위안을 지칭) 사건에서 공공질서와 양속(良俗), 도덕적 한계선을 위배하고 고인과 유가족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대중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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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서부 루스쓰무라 스키장에서 9일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다가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스키 코스 옆에 있는 나무와 강하게 충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경찰에게 한국인 사망 사실을 들었다"고 말했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