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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의 성치’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받던 영국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튀르키예 뉴스 매체 OdaTV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38세 남성은 이스탄불 베식타스 지역에 있는 개인 클리닉에서 미용 시술을 받았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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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흔든 캄차카서 화산 동시 분화…수㎞ 화산재 기둥
규모 8. 8 강진 여파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분화하며 수㎞의 화산재 기둥이 솟아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는 이날 클류쳅스카야 화산이 이날 7㎞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했으며, 전날에는 최고 9㎞의 화산재 기둥이 생겼다고 러시아과학아카메디 극동지부가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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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80년…평화 호소에도 핵폐기는 난망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지 80년이 됐다. 히로시마는 1945년 8월 6일, 나가사키는 사흘 뒤인 8월 9일 피폭했고 도시는 폐허처럼 변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당시 원폭 투하로 인해 불에 타거나 파괴된 건물 수는 히로시마 5만1천여 채, 나가사키 약 1만3천 채로 추정된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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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금지 무시한 대가…영국 남성 헬리콥터 구조비용 2천300만원
'위험', '등산로 폐쇄' 표지판을 무시하고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을 탐방하던 한 영국인 등산객이 결국 조난당했다. 이 등산객은 무사히 구조되긴 했지만 '목숨값'으로 수천만원을 물어내게 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30분께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해발 2천500m 바윗길에서 한 60세의 영국인 등산객이 낙석이 계속된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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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염' 日열도, 41.8도 찍었다…관측 사상 최고기온 경신
일본 열도가 일부 지역 최고기온이 40도를 훌쩍 넘는 등 펄펄 끓고 있다. NHK에 따르면 5일 혼슈 중부 군마현 이세사키시의 최고기온이 41. 8도로 관측됐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올해 7월 30일 효고현 단바시의 41. 2도를 넘어선 것으로, 일본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이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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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불매…여행도 중단" 캐나다, 트럼프 관세폭탄에 부글
캐나다가 오랜 이웃이자 동맹인 미국을 상대로 다각도로 무역 협상을 벌였으나 오히려 35%로 상향된 '관세 폭탄'을 받아들게 되면서 미국산 불매 운동을 필두로 반미 정서가 번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일(현지시간) 자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포함되지 않는 모든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기존 25%에서 35%로 올렸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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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익숙했던 북유럽 100년만 폭염에 충격…응급실 북새통
시원한 여름으로 유명한 북유럽 국가들이 올해 전례 없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노르웨이 북극권의 한 기상 관측소에서 7월 한 달간 13일간 섭씨 30도 이상을 기록했고, 핀란드에서는 3주 연속 3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졌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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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8.8 강진이 깨웠나…잠자던 캄차카 화산, 수백년 만에 분화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 8 강진이 발생한 지 사흘 만인 2일(현지시간) 15∼16세기를 끝으로 활동이 잠잠하던 캄차카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이 수백 년 만에 분화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날 크라셰닌니코프 화산에서 솟아오르는 거대한 화산재 기둥이 포착됐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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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재결합' 오아시스 런던 콘서트서 관객 추락 사망
영국 '브릿팝 전설'인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만에 재결합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공연하던 도중 관객 1명이 추락해 현장에서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BBC 방송, 가디언 등에 따르면 토요일이던 이날 밤 10시 19분께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 도중 누군가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의료진이 출동했다.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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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발발 후 러시아 병사들 HIV 감염 2천% 폭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군인들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률이 2천%나 폭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네기재단 러시아유라시아센터가 펴내는 온라인 간행물 '카네기 폴리티카' 보고서는 러시아 국방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분석했다.
2025-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