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손비 캐서린빈 닮아 대박난 여성

[해·외·토·픽]

 영국 윌리엄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캐서린 빈)과 닳은 얼굴때문에 대박이 난 여성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하이디 에이건(35). 그녀는 2010년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캐서린 빈)이 약혼할 무렵에 에이건은 식당 종업원이었다. 당시 일부 손님들이 "케이트와 닮았다"고 했지만 당시엔 흘려 넘겼다. 그러나 2012년 둘이 결혼할 무렵엔 많은 손님들이 "사진 찍자"고 덤벼들었다. 이에 에이건은 캐서린빈과 닮았다는 게 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그녀는 유명인과 닮은 사람들을 관리하는 에이전시에 연락했다. 한 달도 안 돼 공항을 홍보하는 일을 맡게 됐다. 이후엔 캐서린빈의 모습·패션·태도 등을 연구했다. 캐서린빈이 새 옷을 사면 그 옷이 완판되기 전에 사야 하고 화장도 똑같이 따라해야 한다. 점차 일이 많아지면서 식당 일도 관뒀다.

 이제는 건당 500~3000파운드(86만~516만원)를 받는데 주당 세 건 정도 일한다. 1주일에 1500~9000파운드(260만~1550만원)까지도 버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