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브라 비치길 선상에 'JJ 척추신경병원(JJ Chiropractic)'이 그랜드 오픈했다.  

 지난 10년간 실력을 갈고 닦으며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이 찾는 카이로프랙터로 자리매김한 전형민 원장(사진)이 JJ 척추신경병원의 개원 소식을 알렸다.

 카이로프랙틱 요법은 1895년 캐나다 의학자 대니얼 팔머 박사에 의해 창시됐다. 손을 뜻하는 그리스어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락토스(Practice)'가 결합된 단어다.

 인간에게 온전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치유 잠재력'이 있고 척추는 신경계통의 생명선이기 때문에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척추를 다스려야 하며, 카이로프랙틱 수기요법은 인체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 팔머 박사의 이론이다.

 전 형민 원장은 "'몸의 기둥'인 척추는 33개의 뼈마디로 이뤄져 있다. 가령 어떤 척추가 좀 비어져 나오면 이것이 신경을 압박해 여러 증상과 질병들을 일으킨다. 수기요법으로 뼈마디가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교정해주면 이와 관련된 질환도 자연스레 치료된다"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이어 "카이로프랙틱은 철학과 과학, 예술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경지다. 손으로 뼈를 교정해 통증이나 질환을 낫게 하는 기법으로 특히 목과 허리, 어깨 관절과 조인트 근육 등의 스포츠 인저리, 좌골신경통, 그리고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 덧붙였다.

 진단은 통증의 히스토리와 환자의 자세, 머슬 테스트, X레이 등을 통해 정밀하게 이뤄진다.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정확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JJ 척추신경병원은 또한 성장기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척추층만증도 치료한다. 뒤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S커브, 혹은 C 커브로 휘는척추층만증의 초기 증세는 한쪽 어깨와 귀 높이가 다른 것이고, 심하면 몸이 한쪽으로 휘고 갈비뼈가 튀어나올 수 있다.

 전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자세불량뿐 아니라 체형의 불균형과 통증을 초래하며, 집중력과 심리적 장애 등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며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 효과가 빠르고 자세가 올바르게 유지되므로 조기에 치료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JJ 척추신경병원은 노스 비치대로 선상 휘티어와 그레고리 레인 사이에 위치한다. 오픈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의: (562)315-7090
▶주소: 731 N. Beach Blvd. #140 La Hab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