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동산 증여·상속, 관리·소송, 처분·송금 등 궁금증 

 #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재산 상속이 이뤄진 A씨. 멀리 미국에 살고 있기에 어떠한 권리가 있는지 자세히 알 길이 없다. 형제들을 통해서만 상속에 대한 두리뭉실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 B씨는 한국에 남은 부동산을 매각하려 한다. 그러나 현재 가치가 정확히 얼마인지, 또 매매 계약 및 세금 그리고 송금 문제는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다.

 위 사례와 같이 미주 한인들이 한국 소재 부동산, 증여, 상속 등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본적인 법률과 제도에 관한 정확한 정보의 부재 탓에 손해를 입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년 전부터 '한국 부동산 법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월터 최 변호사 그룹'(Walter Choi Attorney at Law)이 올해도 어김없이 세미나를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LA 한인타운 내 JJ 그랜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린 한국 부동산 법률 세미나는 2일(수)엔 오후 7시부터 부에나팍에 있는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Los Coyotes Country Club·888 Los Coyotes Dr)에서 또 한차례 열린다.

 월터 최 변호사 그룹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한국 대치동 소재 'SN 법률법인'의 송영욱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한국 부동산의 증여 및 상속에 관한 법률과 해결책 △한국 부동산 관리 및 소송 △한국 부동산 처분 후 송금 절차 △리빙 트러스트를 포함한 미국의 상속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이번에 강사로 나오는 송영욱 변호사는 한국 부동산 및 상속법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스타 변호사다.

 월터 최 변호사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래 한-미 부동산과 상속 및 유산 관련 세미나를 매해 실시하며 미국과 한국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고 있다.  

 송 변호사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뢰인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라 강조하고 "미주 한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분쟁들과 관련해 공신력 있는 법률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취지"라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한국 부동산 상속 및 증여와 관련하여 앞으로의 대책과 계획 수립에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 부동산 법률 세미나에서는 송 변호사에 이어 김태한 신한은행 영업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한-미 송금 문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속시원히 알려준다.
참석비는 20달러이며 좌석이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13)500-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