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외로움에 몸서리치는 싱글들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부쩍 추워진 날씨 탓인지 옆구리가 심하게 시려오고 외로이 보낼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두렵기까지 하다.  

 이에 미주 최대 결혼 정보회사 'LA 듀오'(지사장 제니퍼 이)는 내달인 12월17일(토) 미혼남녀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개최한다.

 듀오 LA 지사가 싱글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해온 연례 행사로 올해에는 내달 17일 유니버셜 시티 소재 힐튼 LA 호텔(555 Universal Hollywood Dr)에서 오후 5시~9시30분까지 진행된다.

 제니퍼 이 지사장은 "10년동안 꾸준히 열어온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선발된 60명의 선남선녀들이 한곳에 모여 코스 요리와 오픈바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듀오 회원과 비회원 모두 참가 가능한 이 이벤트를 통해 실제로 결혼에 골인한 커플들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스피드 데이트 시간이다. 행사장을 찾은 모든 이들과 짧게나마 대화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벤트 후 커플이 탄생할 경우 듀오가 연락처 교환까지 도와준다.

 이 지사장은 이어 "올해에도 싱글 남녀들이 좋은 짝을 찾아 성혼까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가온 연말, 커플행 열차에 탑승하고 싶다면 듀오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주목해보자.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jenny@duonet.com)로 하면 된다.

 한편, 듀오의 슬로건은 '결혼을 통해 행복을 만드는 기업'이다.

 LA 듀오는 17년 전 창립 이래로 미주 한인들의 행복한 가정과 커뮤니티를 위해 힘을 보태왔다. 많은 결혼 정보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다가 사라자기도 했지만 LA 듀오는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왔다.  

 제니퍼 이 지사장은 "예전에는 부모님들께서 한국인 사위나 며느리를 보시려 듀오에 연락을 주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3년 전부터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2세들이 직접 문의하는 추세"라며 "결혼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듯 결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LA 듀오는 신분이나 백그라운드 체크가 확실한만큼 정말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싱글들이 많이 찾고 있다.  

 "듀오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배우자의 가치관, 취미, 직업 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때문에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문의: (213)383-2525, jenny@duonet.com

▶주소: 3055 Wilshire Blvd., #505 LA CA 9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