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변인 오타거스 임명

미국 국무부의 새 대변인에 폭스뉴스 토론 패널이었던 모건 오타거스(36·사진)가 임명됐다.

오타거스는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대해 "역겹다(disgusting)"고 비난한 이력으로 더 유명한 인물. 언론들은 미 외교정책을 이끄는 국무부의 '입'에 트럼프 대통령을 헐뜯었던 인물이 기용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도 친한 오타거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추천했다. 그녀는 해군 예비역 출신으로 미 국제개발처의 대변인과 재무부 정보분석가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