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3천만원 상당 금괴 가방 기차서 발견
스위스
스위스 기차에 누군가 놓고 내린 수억원 상당의 금괴(골드바)의 주인이 오리무중이다.
14일 B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스위스 장크트갈렌시와 루체른시 사이를 지나는 기차에서 무려 3㎏이 넘는 골드바가 든 가방이 발견됐다. 이 금덩이는 현재 금 시세로 15만2000유로, 한화로 2억 3000여만원이다.
당국은 8개월째 골드바의 주인을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하자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소유주 찾기에 나섰다.
금괴 주인은 5년 안에 루체른 검찰청을 찾아 소유권을 입증해야 한다. 단 자신이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더라도 소유권 진위 여부를 어떻게 가려낼지는 확실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