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한국선

한우'1파운드 39불'꼴
한달동안 최고가 경신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중이다. 한 달 가까이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서민들이 넘볼 수 없는 가격대가 됐다. 추석 명절에 일시적으로 완화된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한우 등심 1㎏ 소비자가격은 10만4188원이었다. 달러로 계산하면 1파운드에 39달러 정도다.
한우 1㎏ 소비자가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밥 수요가 늘고 지난 5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지난 6월3일 10만29원을 기록했다. 이후 10만원 선을 오르내리던 한우 소비자가격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시 오름세를 보이더니, 지난달 25일 역대 최고치인 10만4894원을 기록했다. 추석 대목인데다 코로나19로 선물수요나 늘어난 것도 한우 가격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