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108억원 가치 횡재
베트남


베트남 하노이의 한 남성이 30년 전 외조모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의 가치가 무려 2200억동(한화 107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중에 알고보니 보통 집이 아니라 하노이 드엉람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수백년의 역사를 지녔다는 것. 이 집 마당에 놓여있던 간장 항아리만 해도 10억 동(한화 4900만원)이다. 또안씨가 30년 전 외조모로부터 물려받은 낡은 집은 하노이 드엉람에 위치한다.

감정평가사들데 따르면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골동품이 많이 소재한 이 집은 지난 2008년 하노이시가 1급 보호 건축물로 지정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집이다.

갑자기 횡재한 이 남성은 "관광지로 개방하겠으나 매각 의향은 없다"며 "할머니의 뜻을 받들어 잘 보전해 대대손손 물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