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 2001년 발생한 9·11 테러의 주범인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리더 아이만 알-자와리(사진)를 제거했다는 복수의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
AP는 1일“알-자와리가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으나 사망이 최종확인될 때까지 정부는 정보 공개를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 측은  “미국은 상당히 의미있는 알 카에다 목표물에 대한 대터러 작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일반 시민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작전 대상은 아직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사안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곧 직접 대국민 연설을 갖고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알-자와리는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후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