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D-100'
CBS뉴스 판세 분석

미국 중간선거가 지난달 31일로 D-100일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8일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는 하원 의석 전체(435석)와 상원 100석 중 약 3분의 1인 34석, 그리고 각 주의 의회와 주지사, 주 검찰총장, 주 교육감 등을 선출한다.
전체 판세는 민주당 약세다. 고공행진을 지속 중인 인플레이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공포가 바이든 행정부 심판론을 자극하고 있다. 
선거구별 유권자 분석을 하는 CBS 뉴스 배틀그라운드 트래커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의 하원 장악이 유력시된다. 공화당이 230석, 민주당이 205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221석인 민주당은 16석 정도를 잃어 과반을 공화당에 넘겨준다는 예측이다.
34석을 교체하는 상원 판세는 엇갈렸다. 56% 확률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대 53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초만 해도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할 확률이 60%에 달했는데 이달 들어 격차가 급격히 좁혀졌고, 지난주 처음 전망치 역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