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핵주먹' 타이슨, 지팡이 짚고'휠체어 신세'
좌골신경통 허리 불편…"우리는 언젠가는 죽을 것"
[생생토픽]
전 해비급 복싱 챔피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깜짝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폭스뉴스는 16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포착된 휠체어에 탄 타이슨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타이슨은 흰색 나이키 반팔 폴로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그는 긴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앉아 뒤에서 밀어주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공항 내를 이동중이었다.
타이슨이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것은 허리 통증 때문이며 지난달엔 뉴욕에서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당시 연예매체 TMZ는 "타이슨이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다"면서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 타이슨과 같은 운동선수에게는 위험요소라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타이슨은 지난달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을 것"이라며 "거울로 내 얼굴에 있는 작은 점들을 보고, '내 유통기한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