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복권 열기가 미국을 흔들고 있다. 3일 잭팟상금 12억4770만달러가 걸린 추첨에서 6자리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내일(5일) 추첨 당첨 상금이 15억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3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만약 당첨자가 나오면 세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받는 금액은 7억4590만달러로 추산된다.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300분의 1이다. 이제까지 역대 최고 복권 상금 기록은 지난 2016년 15억 8600만달러였다. 사진은 3일 추첨한 당첨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