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부통령이 7일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있다. 페루 의회가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찬성 101표, 반대 6표, 기권 10표로 통과시키면서 볼루아르테 부통령이 후임 대통령에 취임했다. 페루의 첫 여성 대통령이다. 한편  페루에선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싸고 찬반으로 국론이 갈려지면서 정국이 극심한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