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만원에서 48%나 올라…2025년까지 205만원

[지금한국선]

지난해 67만6100원이었던 병장 월급이 올해부터 32만3900원(47.9%) 올라 100만 원이 된다. 국방부는 계급별 봉급을 숙련도, 임무 난이도 등을 고려해 계급이 상향될수록 인상금액이 커지도록 책정했다고 밝혔다. 또 봉급과 함께 자산형성프로그램을 결합해 2025년까지 병장 월급을 월 205만 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올해 이병은 60만원, 일병은 68만원, 상병은 80만원을 각각 받는다. 동원훈련 보상비도 올라간다.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8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추가되는 정부 재정지원금이 월 14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라간다. 18개월 복무 기간 월 4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 지원금까지 합쳐 약 1289만7000원을 손에 쥘 수 있다.
병영생활관 생활실은 2~4인실로 개선된다. 생활시설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도 들어간다. 이외에 사회복무요원 복무 기간 발생하는 건강보험료는 정부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