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조리하다 버터 켜놓은채 긴급 출동 소방관들 
소방서 부엌서 화재…다른 현장서 복귀 동료들이 진화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관들이 출동한 사이에 소방서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피플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0시 45분경 조지아주 소재 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주택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관들은 서둘러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아침 식사를 준비하려고 켜놨던 버너를 실수로 켜놓은체로 뛰어나간 것이 화근이 됐다.
그리고 10분쯤 지난 후 앞서 의료 호출로 다른 현장을 갔다가 소방서로 복귀한 다른 소방관들이 소방서에서 불이 난 것을 알아차렸다. 
이들은 소방서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부엌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버너 위에서 작은 불이 타오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재빠르게 불길을 진압했다. 
재빠른 진화 덕분에 버너나 다른 내부 시설은 거의 훼손되지 않았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