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사랑하면 그의 집 지붕에 있는 까마귀까지도 사랑스럽게 보인다는 뜻. '깊은 사랑'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늘은 발렌타인데이다. 서양에서 시작한 사랑의 날인데 되레 미국서 사는 한인들보다 한국 사람들이 더 열성적으로 챙기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본 적이 언제던가. 먹고 살기 바쁘다고, 애들 키우느라 정신없다고 정작 '내 사람'의 손을 잡아보지 못했다. '사랑'이 쑥스럽다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한마디라도 건네보자,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