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꾼이 남은 밑천을 다 걸고 최후의 승부를 건다는 말로 위급할 때 온 힘을 발휘하여 한 차례 모험을 걸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검증을 위해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불법으로 도로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했다. 절대절명의 순간에 던진 승부수가 먹힐지, 두고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