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에 매달려 잡고 있는 손을 놓는다는 뜻.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민주당 이탈표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 언급한 사자성어다. 주 원내대표는 "절벽에 매달렸을 때는 손을 놓고 과감하게 뛰어내려야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다가는 훨씬 더 크게 다친다"이라며 "이 대표가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지적했다.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고 사법리스크 첩첩산중에 갈수록 압박이 커지는 이재명의 '최후 선택'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