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동포단체 2200명 기명 여론조사 

희망지 서울 70%  압도적 1위, 인천 10%  2위

[생생토픽]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재외동포단체 10곳 중 7곳이 재외동포청(동포청)은 서울에 설립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은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소재지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카카오톡과 위챗, 라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인회, 한상, 한글학교 등 재외동포단체장 2248명을 대상으로 한 기명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70%(1천736명)는 서울을, 14%(356명)는 인천을, 10%(236명)는 경기를 각각 택했다. 그 외의 지역은 6%(139명)였다.
한편 유럽지역은 유럽한인회총연합회의 자체조사 결과, 지난 3월20일 인천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