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호랑이가 왕래하는 길이란 뜻으로, 극히 위험한 곳을 비유하는 말. 또 초등학교에서 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아무 죄없는 9세 어린이 3명과 교장 등 3명의 교직원이 총성의 희생자가 됐다. 이 학교 출신의 28세 여성이 범인이라는 사실만 나왔을 뿐 자세한 범행동기는 아직 모른다. 다시한번 안전한 곳이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곳곳에 굶주린 호랑이들이 활보하고 다닌다. 총을 갖고 있는 호랑이들이다. 점점 더 무서워지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