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바라보거나 달빛 아래 거닌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집을 생각함을 이르는 말.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민 1세들은 아무리 미국서 오래 살아도 '남의 집'에서 사는 것 같은 기분이다. 떠나온 고향이 늘 그립다. 미국서 태어난 2세들도 삶이 고달프긴 마찬가지다. "미국인 인줄 알았는데 한국인이고, 한국인 인줄 알았는데 미국인이었다"라는 한 한인 2세 영화배우의 독백이 가슴에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