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한 미국인 10만명 훌쩍…전년대비 140% 폭증, 18만명 다녀간 日 이어 2위

[뉴스진단]

전체 방한 해외 관광객 86만7천명, 1년새 399% 증가

지난 5월 한달간 한국을 방문한 미주 한인 등 미국인이 10만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5월 방한한 해외 관광객은 86만7130명으로, 전년 동월(17만3902명)에 비해 398.6% 증가세를 보였다. 이가운데 일본인이 18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최다 방한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5월달에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은 10만1915명으로 일본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 방문 미국인 수는 1년전에 비해 139.9% 뛰었다.
중국은 1039.0% 증가한 12만817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 당국은 여전히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가하고 있지만 개별여행과 특수목적여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뒤를 이어 ▲대만 6만6654명(전년동월 대비 8380.2%↑) ▲태국 3만1597명(260.2%↑) ▲싱가포르 3만557명(351.0%↑) ▲베트남 2만9422명(357.6%↑) ▲홍콩 2만8617명(9221.5%↑) 순이었다.
▲필리핀 2만8094명(99.0%↑) ▲인도네시아 2만2531명(299.3%↑) ▲말레이시아 2만1544명(785.9%↑) ▲러시아 1만4119명(301.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