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소신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과 만나 한중관계의 악화의 원인이 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언행 문제를 언급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고 발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한중관계에 있어 강조해온 '상호존중' 외교를 강조하며 이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미·중 간 패권 다툼, 대만과 북한 문제 등 두 나라 관계는 영원한 숙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