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덕의 오소리라는 뜻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같은 부류 또는 한통속의 나쁜 무리를 비유하는 고사성어이다. LA한인축제재단의 추태가 가관이다. 시니어모델 패션쇼 업체 선정 과정에서 시작된 이사들간의 갈등이 급기야 막말에 삿대질까지 번지면서 눈총을 사고 있다. 특히 쇄신과 변화를 약속하며 젊은 신임 이사를 대거 영입했지만 되레 신·구 이사들이 심각한 분열상을 보이며 구태를 반복하는 모습이다. 서로 손가락질하며'네 탓'이라고 우기지만 오십보백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