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의 선녀가 입는 옷은 바느질로 꿰맨 흔적이 없다는 뜻으로, 어떤 사람의 언행이 조금도 꾸민 데가 없이 자연스라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수해 골프'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자성어다. 그는 "공직에 들어와서 40년 동안 늘 그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았지만 단 한번도 그걸 실천해본 일이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늘 각박하 여유 없이 사는 우리네 인생, 한번쯤 뒤돌아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