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한복의 날' 기념
2개월간 공항서 체험행사
전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2개월 동안 한복 전시회가 열린다.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과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는 16일 공항에서 조지아주 릫한복의 날릮 기념식 및 전시회 개회식을 가졌다. 진흥원이 제공한 궁중 한복 수십점은 앞으로 2개월간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전시되며, 한국 문화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는 조지아주 릫한복의 날릮 기념식 행사도 겸했다. 조지아 주의회는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하고 기념하고 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은 지난해 이용객 수 1억807만명을 기록, 지난 7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선정한 릫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릮으로 선정됐다.
이 공항은 지난달 미국 이민 당국의 대규모 단속으로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이 한국으로 귀국할때 이들을 태운 전세기가 이륙한 공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