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마른 곳으로 밀고, 자기는 젖은 자리에 앉는다는 뜻으로, 자식을 기르는 어머니의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사랑을 이르는 말. 한국 여자 골프선수들이 미국 LPGA에서 성공한 배경엔 부모들의 열정을 빼놓을 수 없다. 박세리 등 내로라하는 한국 선수들은 특히 억척스런 부모의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꿈꾸던 정상의 자리가 가능했다. 요즘들어 LPGA 활약이 대단한 다른 아시아계 여성 선수들도 뒤에 든든한 부모가 버티고 있다고 한다. '열정 부모'에게서 성공한 자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