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 통큰 설렁탕]

경력 20년 셰프가 48시간 우려낸 '찐' 국물
양도 푸짐, 한식집 같은 반찬 손님들 '깜짝'
특해장국 신메뉴 추가·화요일 스페셜도 마련

물가상승으로 외식을 주저할 만큼 음식값이 오른 가운데 송영 통큰 설렁탕은 맛과 가격, 그리고 친절이라는 경영 방침을 내세워 한인들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정직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48시간동안 사골을 정성스럽게 우려낸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한식 주방장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최고의 셰프의 손에서 탄생한 대표 메뉴들은 통큰 설렁탕, 섞어 설렁탕, 도가니탕, 쇠고기 수육, 갈비탕 등 다양하다.

최고급 고기만을 엄선해 만든 갈비탕과 도가니탕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야들야들한 갈비살에 새콤 달콤한 양념 소스를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그는 "실제로설렁탕을 맛보고 가족들과 함께 먹겠다며 추가로 투고하는 손님도 많다"고 했다.

이밖에 송영 통큰 설렁탕에서는 표고 우거지 해장국, 북어국, 육계장 등의 별미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엔 각각 양과 순대를 많이 넣은 특해장국과 녹두전 등 신메뉴도 추가했다. 화요일 스페셜로 갈비탕이나 도가니탕을 주문하면 해장국을 무료로 얹어준다. 다슬기 된장도 판매하고 있다.또한 이곳의 맛깔나는 반찬들을 빼놓을 수 없다. 송 대표는 "보통 설렁탕 집에서는 김치와 깍두기 반찬만 나오기 마련인데 우리는 한식집처럼 다양한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항상 손님 입장에서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음식에 대한 맛과 양으로 승부한다는 생각으로 절대 손님을 기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송영 통큰 설렁탕은 아침 7시에 오픈한다. 송 대표는 "손님들이 아침 일찍부터 영업하면 음식을 픽업해서 집에서든 차에서든 식사를 하고 하루를 시작 할 수 있다고 해주신 조언을 듣기로 했다"며 "감사하게도 이른 시간에 아침 식사를 위해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많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에게 물었다. "상호 이름이 왜 송영인가요?"

그는 "송영은 아버지의 성함을 본딴 것" 이라며 "한국의 유교사상을 받들어 집안의 대를 이어 나가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송영 통큰 설렁탕은 주 7일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213) 277-1339
▶주소: 2717W Olympic Blvd #108 (구 베버리 순두부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