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정찰 위성 도발을 계기로 또다시 남북한 긴장상태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 입항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 333m에 무게는 10만여 톤의 
칼빈슨함은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80여 대의 탑재가 가능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특히 미 해군 역사상 최초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C 전투기 대대가 실전 배치됐다. 23일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은 모함 내부와 전투기 등을 살펴보며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