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라인 /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시간 연구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정신 건강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하루에 1~2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이러한 문제를 덜 겪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문진화 교수 연구팀은 7일 과학 저널 ‘플로스 원'에 청소년 5만여 명이 참여한 조사 데이터를 분석,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청소년 건강 사이에서 이같은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4시간 이상 그룹이 4시간 이하 그룹보다 스트레스는 16%, 수면 문제 17%, 우울증세 22%, 자살 생각·계획·시도 각 22%·17%·20%, 음주 66%, 흡연 90%, 스마트폰 과의존 101%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하루 1~2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은 스마트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이런 문제를 경험하는 비율이 오히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