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일새 플러튼, 엘센트로 등 가주서 7개 지진 발생
최근 수일새 캘리포니아주에 연속적으로 작은 규모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연방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여일 동안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7건 보고됐다.
5일 오후 8시30분쯤 멕시코와 미국 국경지역인 엘센트로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임페리얼에서 17마일 떨어진 지점으로 오렌지카운티 일부 지역까지 흔들림이 감지됐으나 별다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앞서 하루 전인 4일 오후 8시9분 쯤엔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는 플러튼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 주민들을 놀라게했다. 진앙지 플러튼 북동쪽 1.3마일 부근으로 진앙지 부근 주민들은 짧지만 제법 충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터스틴, 세리토스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어 19분후엔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