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는 뜻이다. 사전적 의미는 엔돌핀이 팡팡 돌 수 있는 좋은 말인데 적절치 못한 상황에서 희희낙락거린다고 자주 사용되면서 약간의 부정적 뉘앙스를 갖고 있기도 하다. 지인 중에 희희낙락호호당이라는 호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겨도 "그까이꺼" 하며 넘기고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하며 버텨온 내공의 달인이다. 상황이 녹녹치 않을지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희희낙락하다보면 호호할 일이 많아지지 않을까. 새해에는 이유가 없이도 웃어보자. 웃으면 복이 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