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이익보다 백성 즉 국민의 이익을 우선시 하겠다는 뜻으로 선당후사와 함께 한국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사자성어중 하나다. 일찍이 맹자는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이 다음으로 귀하며, 군주가 가장 가볍다. 일반 백성의 마음을 얻는 자는 천자가 되지만, 천자의 마음을 얻는 자는 제후가 되고, 제후의 마음을 얻는 자는 기껏 대부가 될 뿐이다”라고 했다. 정치는 민을 위한 것이며 민을 정치의 존재 이유라고 역설했다. 대통령실의 비대위원장 사퇴요구를 거절한 초보 정치인 한동훈의 선민후사는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