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타운 유일 라이브 연주 시설, 매주 수요일 가라오케 경연

8명씩 경합, 1등 상금 200달러
6개월마다 결선, 우승 500달러 
골프 뒷풀이·생일파티 장소 최적
춤·노래 즐기는 대표 문화 공간

LA한인타운 유일의 라이브 연주 나이트클럽인 익스프레스(X press) 나이트클럽이 트로트 가라오케 경연대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8명씩 참가해 노래 실력을 겨루는데 1등 상금은 200달러다. 참가비 40달러를 내면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 6개월마다 결선이 열리고 결선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하면 상금 500달러와 상패를 수여한다.

익스프레스의 트로트 경연대회는 가수 김현미와 밴드 벤자민을 포함 5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한 투표로 심사한다.

익스프레스측은 "숨겨두었던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며 흥겨운 수요일 밤을 즐겨보시기 바란다. 꼭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응원만 하러 오셔도 흥과 재미가 넘쳐흐를 것"이라고 말했다.

베벌리 블루버드와 아드모어 코너에 위치한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은 1980년대 초 한인타운에서 처음 문을 연 나이트클럽 투모로에서 시작해 이름은 바뀌었지만 지금껏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타운의 대표적 문화공간이다. 낭만이 있었던 그 시절 처럼 지금도 라이브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다.

업소측은 "익스프레스에는 라이브 밴드는 물론 가라오케, 노래방 등 노래를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돼 있고 노래방은 공짜"라며 "일요일도 오픈하는 만큼 골프 뒷풀이 모임과 생일파티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은 쉬는 날 없이 365일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213)800-1968, (213)220-7488

▶주소: 4289 Beverly Blvd, Los Ange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