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식품 USA]

한국서 대대적인 열풍…미국내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

캘리포니아 시작으로 美 전역 판매
얼얼하고 매운 맛에 감칠 맛 추가식
매운 정도 조절, 다양한 메뉴 활용
한인 요식업 비즈니스 업주 희소식

중국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운 양념 '마라 맛'이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유명 브랜드 마라 소스가 미국에 들어온다. 미미식품 USA가 마라 소스 미국내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돼 가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얼얼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마라는 마라탕, 마라샹궈 등 중국 음식의 대중화와 함께 급부상하면서 근래들어 과자부터 컵라면까지 한국 식품업계에서 가장 핫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의 마라소스를 사용한 유명 떡볶이 체인점의 마라 떡뽁이는 한국의 배달앱 배달의 민족에서 20대와 3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달 음식 1위를 차지했고 마라 요리 전문점은 해당 브랜드의 마라 소스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매콤한 중식 요리를 선보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만큼 한국에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되고 인정을 받은 맛이라는 얘기다.

마라 소스를 활용한 메뉴는 다양하다. 마라 떡볶이를 비롯해 마라 치킨, 마라 닭볶음, 마라 훠궈, 마라 스팀보트, 마라 찜닭, 마라탕, 마라 당면, 마라 우동과 라면, 마라 새우, 마라 볶음밥 등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들 요리는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다.

미미식품 USA 현호석 대표는 "한국에서와 같이 미국에서도 마라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라 소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 대표는 또 "소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라 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대량 및 소량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마라 소스는 그 동안 전통적인 강한 맛과 향으로 인해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한 K-마라 소스 덕분에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야채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추가하고 마라향과 얼얼함, 매운 맛을 조화롭게 배합했으며 염도를 낮추고 유분리(반죽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없어서 첨가 소스로 적합한 국물, 볶음, 비빔, 디핑소스 등 만능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국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양념소스와 전통장류 등 수출액은 3억 8천4백 달러를 기록했는데 그중 가장 많이 수출된 것이 바로 매운 맛 양념 소스류다.
미미식품 USA는 1983년 한국에서 설립된 소스 전문업체 미미식품의 미국 지사로 1700여 가지의 각종 한국 소스 제품 외에도 한국의 건강차, 뷰티 콜라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미식품은 그만큼 뛰어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 경쟁력도 최고라고 자부한다. 제품은 HACCP과 ISO22000 등이 인증된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만들어지며 '상온제품 2년, 냉동제품 2년'의 유통기한 제품을 개발해 한국의 맛, 세계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213)605-6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