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운행 '구글 웨이모'
가주당국 확대 승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인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LA등으로 유료 운행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2일 미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웨이모는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로부터 상업 운행 확대 승인을 받았다.

위원회는 "웨이모는  LA 등 특정 지역에서 무인 여객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웨이모는 LA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LA 일부 지역과 산마테오 등 SF 베이 지역으로 유료 운행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웨이모는 지난 1월 규제당국에 이들 지역에 대한 운행 서비스 확대를 신청했으나, 위원회는 로보택시에 대한 안전성 우려로 기관과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면서 "추가 검토를 위해 6월까지"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위원회는 "무인 승객 서비스의 위험을 최소화했며"며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최근 잇딴 사고에도 불구하고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