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만족도 최고 '힐링 워크샵'
발달장애 가정 위한 사랑의 이벤트
엄마 5월2일, 아빠 5월4일 각각
데스칸소 가든서 '스트레스 훨훨~'

한미특수교육센터(센터장 로사 장)는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Mental Health Awareness month)을 맞아 발달장애인 가정을 위한 힐링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지원으로 열리며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 발달장애인 형제자매를 가진 중·고등학생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의 프로그램 디렉터 윤여광 박사는 "발달장애인 가정에서는 삶의 우선순위와 많은 지원이 발달장애 자녀를 중심으로 맞춰지기에 상대적으로 부모님 자신과 다른 형제자매를 돌보는 일에는 소홀해질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KASEC이 제공하는 정신건강 워크샵은 발달장애인의 가족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제적이고 유용한 방법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사 장 센터장은 "작년에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그랜트를 받아 멋진 장소에서 부모님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는데 참석했던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도 이 그랜트를 받아 행사를 열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데스칸소 가든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샵은 자연속에서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기법(스트레칭, 산책, 모래놀이 활동)에 참여하는 가운데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워크샵 이후에도 심리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에 가족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샵에는 알찬 강의와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들이 서로 진심어린 대화와 소중한 정보를 나누고 모든 가족들이 쉼과 힘을 얻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형제자매는 각각 다른 날짜와 시간의 워크샵에 참여하게 되고 특히 청소년 형제자매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함께 워크샵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워크샵은 5월2일, 아버지를 위한 워크샵은 5월4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 데스칸소 가든에서 열리며 형제자매를 위한 워크샵은 5월 4일 LA 글렌데일에서 오후 4시~8시 진행된다.

행사 등록은 www.kasecca.org, 등록 문의는 562-926-2040 또는 outreach@kasecca.org 로 하면 된다.